[공주/CTN]정민준 기자 = 충남 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가 공주시 신풍면의 한 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거주자가 소화기를 활용하여 즉시 자체진화 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오후 4시경 신풍면의 한 단독주택 2층 화로대에서 발생한 화재가 주택으로 옮겨붙였으나, 거주자가 냄새와 연기를 감지하고, 1층에 있던 소화기를 가지고 올라가 바로 진화했다.

공주소방서는 관내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사업을 벌여 재난약자가구는 2019년에 설치 완료하였으며, 2020년 4월부터는 공주시가 읍·면지역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5억 7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하였다.

다행히도 불이 난 주택은 작년 5월경에 주택용소방시설 보급사업을 통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설치된 대상이었다.

류석윤 서장은 "화재발생 초기 정확한 상황판단과 적절하게 설치된 기초 소방시설로 화재피해를 최소화한 좋은 사례"라며 "2025년까지 공주시 전 주택에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100% 달성을 목표로 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주택화재피해 제로화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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