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CTN] 이병종 기자 = 증평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총 5개 항목,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전문평가단과 공개 모집된 국민평가단을 구성해 평가를 진행하고 기관대표 혁신사례에 대한 대국민 투표를 병행하며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증평군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혁신 선도 지자체로 한층 자리매김했다.

특히, 군은 이번 평가에서 공직사회 내 혁신행정 강화를 위한 '혁신 마일리지 운영'과 '업무매뉴얼 구축', '기관청렴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360°복지사각지대 ZERO 프로젝트 등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민·관이 함께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사업 등 안전분야도 혁신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군은 내년도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받는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군정을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증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