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CTN]이기국 기자 = 보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센터장 홍천표)는 지난 21일 보은읍 두진하트리움 아파트에서 고층건축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10월 울산에서 발생한 주상복합아파트 화재대응 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진압방안 마련 및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내용으로는 진입로 및 피난대피로 확인, 옥내소화전 등 자체소방시설 활용 화재진압훈련, 펌프차 및 고가사다리차 등 특수차량 현지적응훈련, 관계인 초기대응 훈련 등을 실시하며 다양한 상황설정 및 해결능력을 배양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홍천표 중앙119안전센터장은 "고층건축물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우려 된다"며 "기존 특수차량의 한계를 보완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군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