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태안청년회의소(법인장 주세범)가 위탁 운영하는 태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순주)는 지난 21일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0년 코로나 블루시대에 위기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케이크 나누기'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케이크 나누기'행사는 매년 태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관리하는 청소년 40여명의 위기청소년 및 가정을 직접 방문해'사랑의 케이크'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위기(가능) 청소년 코로나 블루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지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했다.

한편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은 청소년 상담분야에서 자격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위기(가능)청소년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심리·정서적 지지와 함께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상담 및 지역사회 필요자원 연계서비스를 제공하여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필요시 다양한 심리검사, 성격검사, 적성검사를 통해 청소년문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청소년이 가진 장점이나 자원을 발견함으로써 청소년 당사자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김순주 태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위기청소년들과 가정에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라며 관내 위기청소년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한 심리, 정서적 지원을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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