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CTN]김태훈 기자 =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윤성미(비례, 국민의 힘) 부위원장은 제381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경상남도․경상남도교육청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경남도와 도교육청에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윤성미 부위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발표에서 우리 경남도와 도교육청 두 곳 모두가 4등급으로 추락한 것은 물론, 경남개발공사, 6개 시․군이 4․5등급의 최하위권이라는 점에서 경상남도 전반의 문제라는 문제의식으로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경남도의 2020년 종합청렴도는 전년 대비 1등급이 하락하여 4등급이며, 업무추진비, 여비 등 예산의 위법부당 집행 등으로 내부청렴도가 전년 대비 3등급이나 추락한 것에 대한 질타와 경상남도교육청 소관 진주 모고등학교의 초과근무수당 부당지급으로 인한 징계조치 사건을 예로 들어 교육청의 사립학교에 대한 비리행위나 비리대상자에 대한 강제 구속력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의 청렴도 결과에 대한 지자체 단위의 철저한 분석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도입의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운영, 경상남도교육청의 사립학교를 포함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안마련을 경남도와 도교육청에 강력히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과 관련해서 평가방식이 부적정하다고 질타하거나 법적인 문턱에 발목잡혀 어려움이 있다는 변명에 앞서 적어도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구의 노력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김태훈 기자 edios2@naver.com 김태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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