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CTN]채철식 기자 = 제천시는 12월 14일부터 한시적으로 만 50세 이상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접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만 59세~61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실시해 온 바 있다.

이에 따라 만 50에서 61세 사이 제천시민 중 미접종자는 백신 소진 시까지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이번 절기 접종을 하지 않은 대상자는 '20~21절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위탁의료기관 71개소에서 접종 받기 전 전화예약을 한 후 접종받으면 된다.

시 예방접종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인플루엔자 동시유행을 대비하여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해이다."라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 건강상태가 좋은 날 접종을 권장하며 접종 후 15~30분 간 접종장소에 안정을 취한 후 귀가해야 한다."라고 안전한 접종을 위한 준수사항을 설명했다.

한편, 제천시의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은 백신 소진 시 종료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043-646-2720)와 예방접종실(☎043-641-323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