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박형태 기자 = 충북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선수들이 사용하고 있는 실내 체육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면서 9일 신규 확진자가 사흘연속 600명대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경남 다음으로 충북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며 겨울철과 맞물려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이에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직원들로 자체 방역팀을 구성하여 12월부터 매주 장애인선수들이 사용하고있는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9일 외천탁구장과 역도훈련장을 시작으로 매일 훈련장을 돌며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코로나19가 축소 될 때까지 사격, 역도, 탁구, 배드민턴, 보치아, 휠체어펜싱 등 공공체육시설 및 실내종목 훈련장과 더불어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의 수업장소 역시 방역활동을 벌인다.

고행준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도내 장애인선수들이 이용하는 실내체육시설은 방역지침 사항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한다"고 말하며"코로나19에 선수들이 안전하게 훈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더욱 방역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