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CTN]김태훈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3일 경남도청 서부청사 구내식당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돼지고기 소비촉진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식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소비위축 우려가 커짐에 따라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성봉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서부청사 직원 등은 제공된 돼지고기 요리(수육)를 시식하며, 우리 한돈의 안전성과 우수한 맛을 확인했다.

천성봉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 시중에 유통되는 돼지고기는 도축부터 유통까지 철저히 검사한 안전한 돼지고기만 유통되므로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며, 도민들의 많은 소비를 부탁했다.

한편, 경남도는 시식회와 함께 이날 식당을 찾은 직원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인체 무해함과 돼지고기를 이용한 요리 레시피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