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CTN] 박철우 기자= 충북 괴산군 괴산읍(읍장 이민표)은 지난달 30일 ‘함께하는 나눔회’가 괴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희망나눔 냉장고'에 후원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하는 나눔회’는 괴산읍사무소를 방문해 라면 10박스와 삼계닭 20마리를 저소득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함께하는 나눔회’는 자발적으로 뜻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유관기관에 작은 후원을 통해 봉사를 실천하고자 조직된 단체이다.

올해 ‘함께하는 나눔회’는 괴산군청, 소방서, 경찰서, 교육청 등 각 유관기관의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통닭을 기증하기도 했다.

또한 청천 나눔의 집에 도시락과 생필품 등을 후원했으며 청주시 상당공원에서는 500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함께하는 나눔회' 이정우 회장은 "희망나눔 냉장고에 후원물품을 기탁하고자 하는 마음이 오래전부터 있었다." 며 "조금이나마 관내 저소득가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밝혔다.

이민표 괴산읍장은 "희망나눔 냉장고에 대한 관심을 넘어 직접 후원물품 기탁을 통해 괴산사랑 운동을 직접 실천해주신 '함께하는 나눔회'에게 감사를 드린다." 며 "더 많은 분들이 희망나눔 냉장고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나눔 냉장고'는 군민이 다 같이 나눌 수 있는 자율 기부, 취식 냉장고로 기부문화 확산과 복지사업 다양화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