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CTN]방미희 기자 = 밀양시 하남읍은 25일 생활개선회와 함께 하남읍 가로변에 꽃양배추 700여 포기를 심었다.

이번 양배추 식재작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및 심리적 요인으로 활력을 잃은 마을 주민들에게 양배추 꽃으로 주변 미관에 생기를 더하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김진우 하남읍장은 "꽃 양배추는 영하 18도를 넘나드는 저온에도 버틸 수 있을 만큼 강한 생명력을 지녔다" 라며 "주민들이 꽃 양배추의 생기를 보며 코로나19로 힘든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하남읍 생활개선회원들이 25일 하남읍 주요 도로변에 꽃양배추를 심고 있다.

박윤자 생활개선회 회장은 "하남읍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하남읍 및 생활개선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읍 환경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하남읍 생활개선회는 매분기 초화류 심기 및 도심 정비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향후에도 하남읍 환경을 위하여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방미희 기자 dore146@naver.com 방미희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