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CTN]김태훈 기자 =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와 한화파워시스템(대표이사 조현수)은 24일 센터 교육실에서 취약계층의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조성을 위한 수제(D.I.Y) 공기청정기 '에코큐브' 전달식을 개최했다.

'에코큐브'는 한화파워시스템 임직원들의 기술력으로 환경까지 고려하여 직접 설계 제작한 공기청정기이다.

지난해 도내 지역아동센터 150개소에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공기청정기 총 100대(1,300만 원 상당)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한화파워시스템 임직원들이 모여서 제작하지 않고 각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어 더 큰 나눔의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에서 전달된 에코큐브 60대는 경남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진주, 밀양, 고성 지역의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9월 1차 전달식을 통해 지원된 ‘에코큐브’ 40대는 김해와 창원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된 바 있다.

하성규 경남자원봉사센터장은 "임직원 가족분들의 정성이 담긴 공기청정기로 도내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도 자원봉사센터에서도 자원봉사자 및 도내 기업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