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CTN]방미희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NC다이노스 창단 후 정규시즌 첫 우승 기념과 코로나로 침체된 산호동 거리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 가족공원에서 창원야구사랑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스포츠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타 지역 야구팬들을 초청해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의 야구박물관과 주요 좌석, 주변 관광지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야구장 연계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투어를 통해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의 우수성과 올해 조성된 마산야구의거리, 주변 관광지 탐방을 통해 스포츠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라는 이미지를 전파할 계획이다.

또, 문화행사에는 NC다이노스 치어리더와 지역가수 공연을 통해 오랜만에 창원NC파크와 산호동에 활력을 부여할 예정이다.

NC다이노스에서는 NC다이노스 선수가 실제 착용했던 유니폼 경매와 행사 당일 NC몰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경매를 통한 수익금은 행사 후 지역 저소득층과 장애인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산호동야구장상인회는 행사 당일 마산야구의거리 상가(약 130여개 점포) 10% 할인과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장에는 창원 야구역사 전시회와 NC다이노스 인기 선수 등신대 포토존 등을 설치해 행사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규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마산야구의거리 조성과 NC다이노스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 등 다양한 호재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프로야구와 산호동 일대가 침체에 빠져 있었다"며, "NC다이노스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원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활력 부여와 야구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방미희 기자 dore146@naver.com 방미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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