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CTN]김태훈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김해시(시장 허성곤)와 함께 13일(금)부터 14일(토)까지 이틀간 '2020년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한 지역특화상품 홍보판매점을 개최한다.

이마트 김해점 야외 광장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 시군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병행해서 진행하며, 지역특화상품 홍보 판매전과 실시간 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 오픈스튜디어 판매전) 등의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판매전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도내 소상공인 매출증대 지원을 위해 현장에서 소상공인 우수제품을 전시·홍보하고 판매도 진행하며, 현장 방문이 어려운 사람을 위한 온라인 판매방송을 실시간 전송한다.

우선, 지역특화상품 홍보 판매전에는 경남도에서 시군을 통해 추천 받은 17개 소상공인 업체와 김해시에서 추천한 16개 업체 등 33개 업체가 참여하여 10~30% 현장 할인 판매를 하며,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이벤트)도 추진한다.

실시한 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 판매전)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가치삽시다TV'와 민간기반(플랫폼) '위메프' 가 운영하는 실시간 경로(채널)를 통해 소상공인 우수제품 할인 판매방송을 진행한다.

판매전에는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유명 연예인으로 개그맨 박휘순, 한민관, 이은지, 쌍둥이 이상민, 이상호와 트로트 가수 윤수현, 백봉기 등이 출연해 업체를 홍보하고 단시간 내에 최대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코리아세일페스타 연계 온·오프라인 행사장 바로 옆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1층 로비에서는 김해시가 주최하고 (사)김해도예협회가 주관하는 '2020 김해분청도자 가을을 만나다' 행사의 일환의 '김해분청도자기 특별 전시 판매전'을 개최한다.

'김해분청도자기 판매전'은 13일부터 15일 동안 진행되며, 지역 도예인 31명이 참여해 도자기 전시와 현장판매, 도자분야 장인의 시연으로 김해분청도자기의 우수성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원 도 경제부지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내수 진작의 불씨가 되도록 쇼핑과 전시회 등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도록 준비했다"며 "안전한 행사를 위해 기획 단계부터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했으니 김해의 가을 정취와 지역특화상품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행사장으로 많은 도민들이 방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박종원 부지사는 첫날인 13일(금) 행사장을 방문해 허성곤 김해시장과 함께 행사장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참여업체 관계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김태훈 기자 edios2@naver.com 김태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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