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CTN]방미희 기자 = 밀양시는 지난 10일부터 동절기를 대비해 아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어린이집 4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밀양시 소재 어린이집 48개소로 모든 어린이집은 동절기 어린이집 안전점검표 11개 분야 60개 항목에 따라 자체 점검을 실시한 후 그 결과를 시에 보고하면 9개소를 선정해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동절기 재난(폭설, 제설, 동파, 난방관리) 대응대책관리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관리 현황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준수, 공기청정기 관리 실태 등 미세먼지 관리 현황 ▲통학차량 어린이 하차확인 장치 설치 및 작동 여부 ▲어린이집 안전교육실시 여부 및 교육관리 실태 등이다.

또한 올해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코로나 관련 방역관리 이행사항 관리 대책을 새로 추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점검을 통해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및 자발적 시정을 유도할 계획이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 관리 주체에게 꾸준한 관심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안전한 어린이집은 아이 키우기 좋은 밀양을 만드는 기본"이라며 "동절기 어린이집 시설 안전점검은 방심할 수 있는 작은 부분까지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고, 학부모가 자녀를 키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방미희 기자 dore146@naver.com 방미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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