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CTN] 정기섭 기자 = 충북 음성군 원남산업단지 내 ㈜한국바이오헬스(대표 오한선)에서 음성공장 준공식을 11일 개최했다.

㈜한국바이오헬스는 이날 준공식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KF94 마스크 5만장(4천만원 상당)을 (재)음성장학회와 음성군청에 각각 기탁해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아끼지 않았다.

오한선 대표는 "기업하면서 중요하게 여겨온 가치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윤리적 경영으로 기업으로써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지역 인재양성에 보탬이 되고 지역사회에 감염병이 확산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준공식에서 장학금과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사랑의 쌀, 품바축제 수익금 등을 공헌하는 ㈜한국바이오헬스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장학금과 마스크는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재)음성장학회에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기금으로 적립되며, 조성된 장학기금은 다양한 장학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 쓰이고 있다.

또한, 이날 받은 마스크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기탁 처리 후 음성군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바이오헬스는 보건용 마스크 생산기업으로 지난 4월 공장설립 승인을 받아 11일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연말부터 공장을 가동해 하루 30여만장의 마스크를 생산하며 침체된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