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CTN]방미희 기자 = 밀양시 부북면은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면 소재지 입구에 있는 복두레 한마당에서 부북농협 앞(100m)까지 가을에 더욱 진한 향기를 전하는 거리 시화전을 연다.

이번 시화전은 밀양문인협회(회장 박태현)에서 회원들의 열정적인 작품 31점을 협조 받아 시민들과 함께 깊어 가는 가을 온기 있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화전을 열게 됐다.

박호만 부북면장은 "코로나 19로 힘들고 각박한 사회에서도 마음의 정서를 품고 함께 할 수 있도록 거리 시화전 협조를 해주신 부북면 체육회와 밀양문인협회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계속적으로 면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시를 선정하여 감성이 흐르고 밝고 활기찬 지역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북면은 지난 8월부터 쓰레기 재활용 집하장에 시를 게첨한 후 11월에는 세 번째로 안도현 시인의 "가을엽서"라는 시를 부북면 체육회(회장 엄명현)에서 선정해 게재하는 등 살기 좋은 부북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방미희 기자 dore146@naver.com 방미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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