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CTN]김태훈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지난9일부터 30일까지 '2021년도 경상남도 마을기업 지원기관' 수행 희망 단체를 모집한다.

'마을기업'은 각종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 기업으로, 마을기업 지원기관은 이들 마을기업의 설립과 성장을 도와 사회적경제를 뒷받침하는 조직이라 할 수 있다.

마을기업 지원기관으로 지정되면 마을기업에 대한 필수 교육, 경영상담, 홍보·판로개척 지원 등 마을기업의 설립과 성장에 관한 지원사업을 내년 한 해 동안 수행하게 된다.

예산은 올해 보다 1억 원 증가한 6억 원을 편성함으로써, 지원기관의 기능강화를 통한 마을기업 지원 확대는 물론이고 더 나아가 도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재혁 도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은 "경상남도 마을기업 지원기관의 공모를 통해 민간의 전문성과 비결(노하우)을 충분히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요자 중심의 지원기관 운영을 통해 도내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