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CTN]방미희 기자 = 밀양시 하남읍은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에 맞춰 산불 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달부터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9일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가을철은 등산객의 부주의로 인한 실화와 추수기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 등으로 인해 산불이 적지 않게 발생하는 시기다.

하남읍은 산불 방지를 위해 산불감시원 3명을 감시구역마다 지정배치 하고, 직원들을 담당마을별로 지정해 지역 책임제를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 및 감시·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하남읍에서는 이달 9일 산불 방지 홍보를 위한 깃발 설치를 마무리 하고 산불방화선 풀베기 작업 및 소각행위 단속을 적극 시행하는 등 사전대응 태세를 확립했다.

김진우 하남읍장은 "모두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큰 불을 면할 수 있다"라며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산불 진화대 뿐 아니라 주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방미희 기자 dore146@naver.com 방미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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