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CTN]이기국 기자 = 영동군 심천면은 6일 가을 수확기를 맞아 김훈 면장을 비롯한 직원10명이 심천면 단전리 사과 농가를 찾아 수확 작업을 도왔다.

해당 농가는 농가주가 고령으로, 적기 영농에 큰 애로를 겪고 있었다.

참여 직원들은 고된 작업이었지만, 참여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나눈다는 사실에 휴식도 잊은 채 구슬땀을 흘렸다.

김훈 심천면장은 "올해 유난히 저온과 잦은 강우, 태풍 피해 등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농가 시름이 컸지만 힘겹게 일궈낸 농작물의 수확 작업을 도울 수 있어 보람됐다"라며, "지역사랑을 실천 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