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김태연기자 =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꿈드림(센터장 이미원)에서 10월 한달 간 학교 밖 청소년 인턴십 'JOB서포터즈' 자립멘토링을 진행했다.

총 9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한 이번 JOB서포터즈 자립멘토링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욕구에 부합한 자립멘토를 배정하여, 해당 멘토의 사업장(△솔스튜디오 △한국E&E △열린문디자인 △카페하인츠 △제일전기엔지니어링)에서 일일인턴십 활동을 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자립멘토링 활동에 참여한 소찬욱 청소년은 "작은 일이었지만 사업장에 계신 분들의 업무를 보조하면서 내가 목표로 한 직업을 갖기 위해서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자립멘토 선생님과 많이 가까워졌는데, 앞으로 진로를 준비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을 주시겠다고 해 마음이 든든했다"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미원 센터장은 "오늘의 이 경험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미래 목표 설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바쁜 와중에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시간을 내주신 각 기관과 자립멘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천안시 꿈드림)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상담지원·교육지원·직업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지원·자립지원·문화체험·무료 건강검진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올해 검정고시 합격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과 도장 제작을 지원하는 '사회 첫 출발' 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전화(1388/041-415-1318)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