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CTN]김태훈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은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퓨전 향토음식을 개발해 경상남도를 알리는 하나의 음식문화를 형성하기 위하여, 향토음식 창업 희망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농·특산물 활용 향토음식 개발교육을 신설했다.

이번 농·특산물 활용 향토음식 개발교육은 11월5일(목)부터 시작하여 1개월에 걸쳐 5회 진행되는 단기교육과정이다.

향토음식 창업 희망 농업인 등 20명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불고기, 떡, 샐러드 등 20가지 향토음식 조리와 개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젊은 세대 향토음식에 선호가 감소함에 따라 퓨전 향토음식을 개발 교육으로 젊은 세대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요리로 향토음식을 기반으로 한 외식산업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고희숙 농촌자원과장은 "최근 전통음식보다는 서양식 식생활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지고 있다. 농·특산물 활용 향토음식 개발 교육을 통해 전통방식을 유지하되 대중화할 수 있는 음식을 개발하여, 남녀노소 모든 세대의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향토음식을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