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CTN]이기국 기자 = 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은 5일(목) 병원 전 단계 중증응급환자에게 정확한 환자평가와 신속한 전문 응급처치로 환자 예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구급대원 9명에게 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및 중증외상환자에게 신속 정확한 평가와 적절한 응급처치로 생존율을 높이고 장애율 저감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주는 명예로운 상이다.

브레인세이버 영광의 주인공들은 지난 2월 12일 추풍령면 신안리 70대 남성 과 추풍령면 웅북리 50대 남성 뇌혈관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및 환자평가 그리고 적정한 병원 선정 이송으로 퇴원하여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토록 기여한 황간119구급대 소방장 서동열, 소방사 허새롬, 소방사 이혜민 등이다.

또한 트라우마세이버 영광의 주인공들은 지난해 7월 12일 영동읍 부용리 교통사고로 우측 다리 개방성 골절 및 다발적인 타박상 70대 여성과 지난 4월 30일 양산면 가곡리 농기계사고로 우측손목 절단 등 중증외상환자를 체계적인 응급처치와 신속 정확하게 평가 및 이송해 환자 회복에 기여한 중앙 119구급대원 소방교 길민우, 소방사 서민지, 소방사 임은지와 학산119구급대원 소방장 지봉준, 소방장 이지연, 소방사 오은경이 각각 수상했다.

류광희 영동소방서장은 "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우리 소방조직 전체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생명수호를 위해 신뢰받는 119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