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현지확인 시행

- 11월 4일부터 3일간 상임위원회 소관 8개 사업장 점검

김태훈 기자입력 : 2020. 11. 04(수)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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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가 남해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CTN]김태훈 기자 =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옥은숙)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11월 4일(수)부터 6일(금)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상임위원회 소관 사업장 8개소에 대한 현지 확인을 시행한다.

첫 날인 4일(수)에는 치유농업 사업장으로 함안에 위치한 '동동바구 교육농장'과 남해의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해바리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했다.

이 날 남해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농해양수산위원회는 "도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운영을 활성화해야 한다"라고 하며, "전 시군으로 확대되고 있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할 광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조속히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둘째 날인 5일(목) 오전에는 거제 '평화영농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하여 현대화된 벼 가공시설과 가공과정을 점검하고, 오후에는 통영의 '가두리시설 현대화 사업장'을 찾아 적조 발생시 피해 최소화 시설 등에 대하여 확인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6일(금)에는 고성의 수산물 가공시설인 '주식회사 정필'을 방문하여 참치 가공공정을 참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회사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이어서 김해관광유통단지를 찾아 사업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김해시를 비롯한 관계자와 사업지연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옥은숙 농해양수산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실시하는 이번 현지 확인은 우리 위원회 소관의 주요 사업장의 추진 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현장에서 지적된 사항은 다음주 개최 되는 실국별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보다 심도 있게 다뤄 질 것"이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경남도 농해양수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