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CTN] 이병종 기자 = 증평 형석고등학교 학부모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730kg(256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학교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증평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보답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형석고등학교 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교직원)가 함께 뜻을 모았다며 필요한 곳에 쌀이 잘 전달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 학부모회는" 올해 코로나19로 심리적으로 너무나도 힘들었을 고3수험생들이 잘 이겨내 주어 고맙다는 말과 함께 좋은 결과를 기원하는 학부모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합격기원 사랑의 엿'을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했다.

형석고등학교 박영미 학부모회장은 "앞으로도 이 훈훈함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