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김태연기자 =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지부장 강은정)는 지난 2일 논산 하늘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은 'Good' + 'Monitor' + 'Action'의 합성어로, 아동 스스로 권리를 인식하고 자신과 타인의 권리가 중요함을 인지하여 실생활에서 느끼는 아동권리 침해 상황을 점검해 실질적으로 변화 가능한 정책을 제언하는 활동을 펼친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됐으며 임명장 수여 및 유엔아동권리 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4가지 권리에 대해 배우고, 아동 권리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 이후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단원은 논산시 내 아동권리 침해 사례를 조사해 아동권리에 대해 자유롭게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토론활동을 진행하며, 이를 토대로 지역사회 내 아동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정책제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은정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장은 "아동들이 직접 정책을 제언하는 이번 활동을 통해 권리가 보장받는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는 아동들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을 아끼지 않고 아동들의 권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영민 하늘샘 지역아동센터장은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아동의 의견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 지역의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예방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