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CTN] 박철우 기자= 충북 괴산군이 3일 한국수력원자력(주)괴산수력발전소(소장 김재순) 후원으로 여성농업인괴산군연합회(회장 김미자) 회원 20여 명이 사리면 수암리 일원에서 김장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만든 속 재료와 배추를 이용해 담근 김치 1,250 포기(2톤 정도)는 지역의 소외계층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차영 괴산군수가 현장을 방문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김장 담그기에 참여하고있다.(11.3)

이날 행사에는 이차영 괴산군수가 현장을 방문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김장을 직접 담가 눈길을 끌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주신 괴산수력발전소와 여성농업인괴산군연합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사랑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수력발전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를 매년 꾸준히 열고 있고, 여성농업인괴산군연합회 역시 김장 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지마스크 제작·기부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