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CTN]이기국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동군협의회(회장 장인학)는 지난 29일(목) 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통 여성분과위원(소정애위원장) 주도로 대한적십자 영동지구협의회(회장 박현숙) 회원등 40여명을 초청하여 '지역여성과 함께 만들어가는 평화통일공감 좌담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에서의 평화 공동체 운동을 통해 지역통일 기반조성 강화를 목적으로, 통일안보전문가 정완숙(민주평통 상임위원) 강사를 초빙해 '남북 모두의 안전과 평화를 보장하는 한반도형 협력안보'라는 주제발표와 여성의 장점과 주도성을 살려 펼칠 수 있는 일상의 평화통일 활동에 대해 참여자 전원이 합동토론을 하며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기회인 2032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유치를 희망하는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좌담회는 최근 한반도 긴장 상황과 코로나-19로 국민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한반도 평화를 향한 염원은 어느 때보다 크므로 민주평통 여성위원과 지역 여성들의 교류·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통일공감대를 확산하는데 있어, 민주평통이 지역사회 평화운동 중심체로서 여성의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서로 소통하는 통일논의 참여가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