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CTN]김태훈 기자 = 경상남도는 브리핑을 통해 27일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전일(26일) 오후 5시 대비 신규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남 311번, 313번, 314번 확진자는 창원 가족 모임 확진자의 접촉자로, 2차 감염사례라고 전했다.

경남 311번 확진자는 창원시 거주자로 경남 304번의 지인이며, 두 사람은 지난 20일 창원에서 저녁자리를 함께 했으며, 현재 파악된 접촉자는 5명이고,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다.

경남 313번과 314번은 창원시 거주자로 한 가족이며, 두 사람은 지난 18일(일)부터 24일(토) 사이에 경남 309번과 함께 창원 소재 한 농장에서 감 선별 작업을 했다.

다만, 작업을 매일 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동선과 접촉자는 현재 파악 중이며 현재까지 접촉자는 가족 2명으로 검사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남 312번은 통영시 거주자로 지난 10월 23일(목) 경기도 안양시 253번 확진자가 확진되기 전 통영을 방문해 식사 등 가족 모임을 함께 가졌으며, 안양시 253번이 어제(26일) 확진된 이후 접촉자로 통보받았고 검사 후, 오늘 새벽 양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파악된 접촉자는 가족 1명을 포함한 13명이고, 가족 1명은 검사결과 음성이며 나머지 12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신규 확진자 4명은 모두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고 밝히며, "우리 도 방역당국은 창원시와 통영시 방역당국과 협력해 동선과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