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CTN]김태훈 기자 =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는 20일 창원시 웅동지역아동센터(센터장 류순화)에 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정례회 개최 시 18개 시군 의장들이 다함께 개최지역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해오고 있었으나, 코로나 19 발생 이후 개최지역 의장이 대표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복지시설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에 지난 14일 제223회 정례회를 주관한 창원시의회(의장 이치우)는 웅동지역아동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대용량 밥솥과 무선청소기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간식거리로 귤 2상자를 준비했고,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이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를 대표하여 전달했다.

류순화 웅동지역아동센터장은 전달식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워짐에 따라 도움의 손길이 많이 줄었는데, 센터에 필요한 물품들을 미리 파악해 마련해주신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장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은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수해피해지역 성금, 코로나 19 성금 등을 통해 경남지역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지만 미래의 동량인 어린이들이 걱정 없이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삼수 회장을 비롯한 경남시군의회 의장님들이 관심을 가지고 살피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태훈 기자 edios2@naver.com 김태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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