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박철우 기자=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장선배(청주2) 의원은 13일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반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재난안전체험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급한 보완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청주시 월오동에 재난안전체험 복합타운 1단계 사업으로 건립 중인 재난안전체험관(120억원) 건립공사의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장 의원은 먼저, "차량 교행이 안 될 정도로 체험관 진입로가 좁아 통행이 불편함은 물론 시설 이용자인 학생들의 사고 위험도 높다."며, "청주시와 협의해 조속히 도로 확장계획을 세워야 한다." 고 주장했다.

또한, "생존수영장을 비롯한 재난안전체험 복합타운이 지하수를 사용하면 지역 주민의 식수와 농업용수 사용에 문제가 생길 것이다."라며, "상수도관을 재난안전체험관까지 연장해 용수로 사용하고 지역주민들에게도 안전한 식수원을 제공해 달라" 고 촉구했다.

또한, "사업추진 시 주민들에게 수시로 설명해주고 주민이 요구하는 편익시설 운영 참여와 관리원 채용 등도 적극 반영해 달라"며, "언급된 문제들의 해결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난안전체험관으로 만들어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