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CTN]방미희 기자 = 사천시 자연보호선구동협의회(회장 김형내)는 지난 8일 망산공원 일원에서 선구동 전 조직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선구동 깨끗한 환경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행사규모는 작년 대비하여 대폭 축소되었으나, 이번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망산공원 주변 정화활동 외에도 산책로 수국꽃길 조성 행사를 진행 하는 등 알차게 준비되어 진행됐다.

올해 초 주민숙원사업 ‘수국 꽃길 조성 사업’으로 식재된 550본과 이번 수국 455본으로 망산공원에 총 1,000본 가량의 수국이 조성되어, 2022년 초여름부터 만개된 수국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내 협의회장은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어려운 와중에도 각 조직단체 및 주민들이 참석하여 망산공원에 아름다운 수국을 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자연보호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방미희 기자 dore146@naver.com 방미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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