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CTN]김태훈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가 쿠팡을 통해 판매되는 도내 115개 업체의 1,100개 상품을 10월 한 달 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쿠팡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 1차에 이어 6월부터 연말까지 2차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기획전의 일환으로 10월 한 달간 '힘내요 대한민국'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돼 판로를 잃게 된 소상공인의 상품과 농수산물을 직접 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남도는 이번 기획전을 위해 지난 5월, 전 시군을 통해 272개 업체를 쿠팡에 추천했으며, 그 중 37개 업체가 지금까지 입점을 완료했다.

경남도는 기획전이 운영되는 12월까지 도내 업체가 추가로 입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품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쿠팡 메인 화면 상단 기획전을 통해 '힘내라 대한민국'으로 들어간 후 경상남도를 클릭하면 쿠팡의 로켓배송으로 도내 우수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받아 볼 수 있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대면에서 비대면 위주의 소비환경 변화로 경영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진하는 쿠팡 기획전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10월 한 달간 진행되는 할인행사를 통해 도내 우수 상품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므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의 매출 향상을 위해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