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형태 기자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선국)은 충북 영동 '여포와인농장'이 충북 최초로 스마트공방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공방'은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이 스마트기술(IoT, AI 등)을 도입하여 수작업 위주의 제조공정을 개선(부분 자동화, 생산관리시스템 도입 등)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소공인 289개 사가 지원하였으며, 서류·현장평가를 거쳐 전국 13개 시·도에서 17개 업종(제조업 25개 업종 중분류 中) 62개사를 선정됐다.

특히,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여포와인농장'은 ‘19년 미국 행정부 이방카트럼프 방한시 청와대 만찬주로 제공된 와인을 생산중인 와인 전문업체로, 이번에 선정된 '무선 제어 펌프 시스템' 과제를 통해 와인 여과 중 불순물 발견 시 자동 재여과 과정을 유도하는 공정시스템을 도입하면 고품질의 와인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판 뉴딜과제인 이번 사업에 선정된 '여포와인농장'에게는 스마트기술 도입비용이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된다.

박선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포스트코로나,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소공인 생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는 생존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올해 시범으로 지원한 스마트공방 우수사례가 전체 소공인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형태기자 ctncj-114@naver.com 박형태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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