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CTN]방미희 기자 = 밀양 교동건재는 22일 지역의 어려운 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라면 20박스(30만원 상당)를 산외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받은 라면 20박스는 산외면 취약계층 2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진갑 교동건재 대표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계층이 많은데 환절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교동건재가 산외면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병술 산외면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해마다 빠짐없이 나눔 활동을 하고 있는 교동건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을 통해 산외면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 온정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교동건재는 밀양시 교동에 위치해 골재와 건재 납품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이다. 김진갑 교동건재 대표는 산외면 화동마을 주민으로 올해로 10년째 라면을 산외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오고 있다.

방미희 기자 dore146@naver.com 방미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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