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CTN]방미희 기자 = 밀양시 청도면은 11일 지역의 저소득 독거노인 3가구를 대상으로 ‘우리집이 달라졌어요!’ 페인트 봉사를 했다.

청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청도면행정복지센터는 ‘우리집이 달라졌어요!’라는 특화사업으로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찾아 주기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대상자들이 깨끗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봉사하고 있다.

이날 청도면 협의체 위원과 직원 10여 명은 지저분한 집 안 곳곳을 정리 하고, 낡고 오래된 벽과 대문을 페인트칠했다.

유길호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주변의 힘든 이웃을 보면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싶어서 고민을 한다"며 "봉사활동으로 몸은 힘들었지만, 깨끗해진 집을 보며 눈시울을 붉히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뿌듯하고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류기우 청도면장은 "바쁜 와중에 봉사활동에 동참해준 협의체 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행정에서도 복지사각지대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미희 기자 dore146@naver.com 방미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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