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CTN] 박철우 기자= 충북 괴산군 연풍면(면장 김현용)은 연풍면을 대표하는 리우회장(김남호), 주민자치위원장(김종섭), 노인회장(허명수)이 지난 27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방문해 313역사 디자인을 한옥디자인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하는 주민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방문한 연풍면 기관·단체장들은 지난 7월 9일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연풍 313역사 공사현장을 방문한 뒤 언급한 '역사 디자인은 괴산군의 요구 사항을 반영할 것' 이라는 약속을 강조했다.

이들은 연풍면의 지역적 특색이 어우러진 특성화된 역사 조성을 위해 디자인을 변경해야 한다며 디자인 변경 건의서를 전달했다.

한편, 오는 2023년 개통을 앞두고 연풍면에 조성 중인 중부내륙철도 313역사는 괴산군 최초의 역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주민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