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박철우 기자 = 충북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유관기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형 경영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형 경영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전략으로 기업의 수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기업 컨설팅을 통해 기술개발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하여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2019년 반도체 수출 하락이 예상되면서 반도체산업에 대한 비중이 높은 충북도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 예측하고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를 촉진하는 전략으로 충북형 경영을 기획했으며,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의 판로개척 등을 위해 더욱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0년 수출기업은 2,500개, 그중 신규 수출기업은 500개를 목표로 ①글로벌 선도 수출기업 육성, ②기술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③수출 성장사다리 생태계 조성, ④기업 글로벌화 인식개선 및 확산, ⑤네트워킹 강화, 총5개 전략에 55개 세부사업을 선정하여 추진 중이며,

금년도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충북연구원, 충북기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점검회의를 개최한 것이다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책을 마련하여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 "수출기업은 내수기업보다 부가가치가 높고 수출의 증가는 생산 증대, 고용과 소득 증가, 소비 확대 등 선순환 고리로 이어져 우리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충북형 경영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