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CTN] 박철우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지난 2019년 귀속 종합소득세에 따른 개인지방소득세를 오는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은 개인지방소득세의 자치단체 독자신고 원년으로, 괴산군은 지난 5월 한 달 동안 군청 내 통합민원실에서 ‘국세·지방세 합동신고센터’를 운영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의 납부기한이 오는 8월 31일까지로 연장되면서 신고기한(6월 1일)과 납부기한(8월 31일)이 불일치하는 문제가 발생해 납세자의 혼란이 예상됨에 따라, 괴산군은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안내문을 일괄 발송하는 등 납부율 제고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납세자는 금융기관 방문, CD/ATM기의 지방세 납부기능 이용, 위택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스마트위택스) 이용, 가상계좌·지방세입계좌 이체 등의 방법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올해 한시적으로 지방세 납부기한이 연장돼 자칫 미납 사실을 잊고 지나칠 수 있는 만큼 납세자 여러분께서는 개인지방소득세 납부 여부를 꼭 확인하시기 바란다." 며 "납부 기한을 넘길 경우 납부불성실 가산세가 추가되니 주의해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