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CTN]방미희 기자 = 밀양시는 21일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밀양시 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밀양시 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해 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경관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에는 시민들과 관계 전문가,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아름다운 밀양경관의 미래상과 형성 전략'이라는 주제발표로 시작해 '밀양의 아름다운 비전'에 대한 전문가 토론,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밀양의 경관계획과 가이드라인(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박일호 시장은 "이번에 재정비 수립하는 경관계획은 2030년을 목표로 밀양시가 나아가야 할 경관상과 관리방안을 담고 있어 최근 급격하게 변화하는 밀양시의 정체성 확립과 효율적인 경관관리의 체계를 마련하고, 현재 추진 중인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의 경관을 성공적으로 관리하는 근간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청회 자료는 밀양시청 홈페이지(건축과-공개자료실)에 게재돼 있으며, 의견제출은 8월 28일까지 건축과 팩스(055-359-5748) 또는 이메일(chochy@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밀양시는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 및 관계기관･부서 협의 후 경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말 밀양시 경관계획(재정비)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방미희 기자 dore146@naver.com 방미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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