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ㅣ'2년 연속 최우수 책임운영기관'인 충청지방통계청 신임 청장으로 박원란 청장이 17일 취임식을 갖고 충청권 통계발전을 위한 새로운 다짐과 함께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박원란(56) 신임 충청지방통계청장은 '통계청 최초 여성 지방통계청장'으로서 경제기획국, 경제통계국 등을 거쳤으며 경제분야통계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박원란 충청지방통계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및 불응률 증가 등 악화되는 조사환경 극복을 위해 행정자료를 활용한 조사대체, I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 통계적인 추정방법 활용 등 효율적인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통계자료를 생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행정자료와 빅데이터 활용 확대를 통해 지역주민 실생활에 필요한 지역 밀착형 통계생산과 서비스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조직 역량을 결집하고 국민과의 소통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