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이사장 김정섭)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는 장학기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탄천면 소재 계룡비료 김용팔 대표 부부 1000만원, 이인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석계(주) 박강순 대표 부부 500만 원 등 지역 인재육성을 써달라고 장학기금을 잇따라 기탁했다.

계룡비료 김용팔 대표는 "평소 우리지역 학생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공주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꿈나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박강순 대표도 "우리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지역 학생들을 위해 선뜻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는 지난 1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59명에게 한마음SOS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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