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웃 나눔 계속

가금현 기자입력 : 2020. 06. 24(수)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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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CTN]가금현 기자 = 당진시는 24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당진파트너스 봉사단 마스크 기탁(시장님 오른쪽 이찬희 회장)

■'당진 파트너스 봉사단' 이웃돕기 마스크 기탁

현대제철(주) 당진 제철소 사내협력사 대표자 협의회 당진 파트너스 봉사단(회장 이찬희)은 23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웃돕기 마스크 2만장(484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당진 제철소 사내 협력사 대표 36명으로 구성된 이 봉사단은 6월 2일 발대식을 가졌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회장단의 자발적인 후원과 회원들의 회비로 마스크 2만장을 마련했다.

당진 파트너스 봉사단 이찬희 회장은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현대제철 헌혈증서 전달식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 사랑의 헌혈증서 전달식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와 당진시보건소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증서 전달식이 24일 개최됐다.

6월 14일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현대제철 당진공장 이선진 총무실장과 이인숙 당진시보건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제철 당진공장은 임직원들의 헌혈로 모아진 헌혈증서 500장을 당진시보건소에 기증했다.

이인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곳곳에서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고 헌혈 등 기증 문화 위축도 그 중 하나"라며, "어려운 시기마다 따뜻한 도움을 보내준 현대제철 당진공장 임직원에게 감사드리며, 기증받은 헌혈증서는 우리지역 소아암 환자 등 꼭 필요한 환자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선진 총무실장도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헌혈증서 기증을 통해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치료 중인 환자들의 빠른 쾌유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보건소 의약팀은 전달받은 헌혈증서 500장을 당진 지역내 거주하며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