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김민찬 기자 = 청주시가 김항섭 부시장 등 시 간부 주축으로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성안길 옛 영플라자 건물에서 실시 중인 대형할인행사장(행사기간 6월 11일~7월 12일)을 방문해 건물 내·외부 안전시설 및 방역조치 현황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을 실시했다.

청주시는 할인행사가 진행되기 전부터 대형행사관련 코로나 방역 및 과대광고 공정화 등에 대한 권고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대비 시민의 안전과 기존 상권 수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점포가 개장된 6월 11일 행사장 점검을 시작한 바 있다.

또 청주시는 코로나19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보건소·관할구청·주민센터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시민의 안전수호를 위해 행사가 종료되는 날까지 매일 행사장을 점검함은 물론, 방역조치 및 불법광고물 제거와 과태료부과‧불법주정차 단속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점검에 따른 이행사항 미 이행 시 집합제한 행정명령 및 질서유지를 위한 경찰력 동원까지 요청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국 속에서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대형행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상사를 예방하는 데 유관기관과 함께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