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CTN]정민준 기자ㅣ계룡시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의 소비 촉진을 위한 착한 소비 SNS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계룡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 릴레이 이벤트’의 세 번째 행사로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6월 7일 기준 계룡시 긴급재난지원금이 총 대상가구의 98%인 15,485세대에 113억원이 지급됨에 따라,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긴급재난지원금의 조기 사용을 독려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 및 동참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가능 상점을 이용한 후 인증사진, 이용후기, 착한 소비 응원메시지 등을 시 공식 페이스북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시는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급받은 재난지원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지역 상점에서 사용해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지난 1월 '골목상권 소비지원사업 참여 이벤트'와 3월 '지역경제를 살리는 계룡사랑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민의 참여와 관심을 제고하는 기회를 지속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