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박철우 기자 =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숙애)는 10일 제382회 정례회 제1차 교육위원회를 열어 「충청북도교육청 노동인권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6건과 2020년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

먼저 이숙애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1)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노동인권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노동인권교육 전담기구 설치와 학생·교직원 인권친화 문화 조성, 노동인권 감수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원안 의결했다.

서동학 의원(더불어민주당, 충주2)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 학생 현장체험학습비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도내 학교에서 시행하는 체험학습 지원을 확대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육복지 혜택 증진을 위한 것으로 원안 의결했다.

박성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천1)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공문서 감축에 관한 조례안」과 「충청북도교육청 미혼모·부 학생 학습권 보장 조례안」도 비효율적인 공문서 처리방식을 개선하고 도내 미혼모·부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 근거마련을 위한 것으로 각각 원안 의결했다.

또한, 황규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옥천2)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응급처치교육 지원 조례안」은 응급장비 설치·관리 사항과 학생 및 교직원의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 함양 등을 위한 것으로 문구 등을 일부 수정해 의결했다.

이어, 도교육감이 제출한 「충청북도교육청 교육안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2020년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

이숙애 위원장은 "이번에 심사 의결한 조례안이 꼭 필요한 정책의 제도적 뒷받침이 돼 학생 인권 향상과 현장중심의 교육복지 실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