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ㅣ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길정섭)가 4일 육군 32사단 99연대 3대대와 함께 충남 공주시 우성면에 위치한 마늘 농가를 방문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마늘 수확 시기를 맞은 마늘 농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지연되면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농가의 어려움을 전해들은 충남농협 및 육군 32사단 군병력은 농촌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마늘 수확 작업에 힘을 도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길정섭 본부장과 김양욱 대대장, 차재희 공주시지부장, 박승문 세종공주 원예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임직원 30여명 및 육군 병력 4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일손돕기 참여자들은 마스크 착용과 2m 건강거리 유지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농가를 지원했다.

길정섭 본부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농촌지역 일손이 많이 부족해 각계각층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며 "앞으로 충남농협은 농가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기관 및 군부대 연계 채널마련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