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 박철우 기자 = 수안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구) 한전연수원 매입과정에서 충주시의회의 승인을 누락한
절차상의 문제점으로 충주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렸습니다.

취임 후 지금까지 시민 여러분의 믿음이 왜곡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정을 이끌고자 많이 노력해 왔습니다만,
이러한 문제점이 발생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충주시민 여러분과 충주시의회에 깊이 사과드립니다.

모든 책임은 시장인 저에게 있으며,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앞으로 시정 운영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문제점에 대해서는 충북도의 감사를 포함,
모든 조사를 겸허히 수용하고 정직하게 조사를 받아
시민 여러분께 낱낱이 밝히고 한 점 의혹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저를 비롯한 충주시 모든 공직자는 철저하게 반성하고
신뢰 회복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은 수안보 주민들과 시 담당 부서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 302억 원의 대규모 사업을 유치한 것입니다.

이번 일로 충주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시민 여러분과 충주시의회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2020. 5. 18. 충주시장 조 길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