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CTN]이기국 기자 = 옥천군 옥천읍행정복지센터 직원 20여명은 6일 옥천읍 대천리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부족한 일손을 덜기위해 추진한 이날 행사에서 옥천읍 직원들은 10,000장의 벼 육묘 판을 논에 반듯하게 깔고 부직포를 덮는 등 육묘작업을 도왔다.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에서는 "농사가 많은 부분 기계화 되었지만 오늘 작업은 기계가 못하는 사람손이 꼭 필요한 작업으로 때맞춰 직원들의 도움을 받았다. 단순작업이지만 고령화로 일손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적기에 봉사활동을 나와 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김성종 옥천읍장은 "꼭 필요한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이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