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 박철우 기자 =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4월 24일(금), 배달협동조합 '생각대로' 와 직장인 마음건강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업무 특성상 2륜차를 이용한 업무로 사고의 위험성이 존재하고 업무강도가 높은 배달 근로자를 대상으로 마음건강 검사를 진행해 정신건강 문제를 발견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 심층 심리검사·상담을 무료 지원함으로써 근로자 정신건강 회복을 목표로 한다.

남범우 센터장은 "2018년 이래로 청년층 자살률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특히 충주시 전체 자살자 중 10대부터 40대까지 청장년층 비율이 46.8%로 과거 우울증·자살시도자 수가 60대 이상 노년층에서 높게 나타났지만 점차 청장년층으로 내려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대부분이 청·장년층인 관내 근로자를 위한 정신건강증진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어야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