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 박철우 기자 =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은 고독사 및 자살예방을 위해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를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바깥외출이 제한되고 있는 요즘, 우울증을 앓고 있는 '특화서비스'참여 어르신들이 집 안에서도 파릇한 식물을 보며 우울감을 달랠 수 있는 일환으로 콩나물재배키트를 보급하게 되었다.

콩나물은 비교적 다른 식물보다 실내에서 쉽게 기를 수 있고 재배하여 요리로 활용할 수도 있어 어르신들의 우울감 및 고립감 해소에 도움 될것이라 선택하게 되었다.

김 웅 관장은 "반려식물 키우기로 어르신들의 우울하고 지루한 일상이 조금이나마 활기차지시길 바라며, 코로나19를 이겨낼 힘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이 밖에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배달사업, 긴급지원, 청소 및 방역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충주시노인복지관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을 활용하여 댄스 및 요가 등 문화강좌를 게시하여 제공하고 있다.